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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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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 품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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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인 셀트리온 입주 소식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2만274㎥(약 34만평)의 규모를 갖춘 산업단지로 충남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들어선다.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도청에 모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2028년 12월까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9,291㎡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하며 생산시설 등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2조3,00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각오다. 충남도는 셀트리온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 6,990억 원, 부가가치 변화 3,004억 원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신규 고용 인원이 1,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셀트리온의 투자가 확정되면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남부권 핵심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인근 내포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 삽교역(충남도청역) 개통 등의 개발 호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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