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제2 일반 산업단지조성 급물살

  • 전국
  • 예산군

예산 제2 일반 산업단지조성 급물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청약 돌입
희망필지 우선권.맞춤설계 혜택
정주여건.광역교통망'최적입지'
인근지역 대비 낮은 분양가 장점

  • 승인 2020-09-22 10:1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4_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최근 등장하는 산업단지들이 기업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입지·교통편의는 물론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어 주목 된다.

효성건설이 충청권 핵심 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예산제2산단은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112만㎡(33만8000평) 규모로 총사업비 1893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21일 충남도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예산 제2산단)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산단 조성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실제로 사전청약 접수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를 살펴보면 사전청약을 신청한 기업에 희망필지 우선권을 부여하거나 맞춤설계를 지원하는 등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보조금도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신청한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며 "실제 이러한 혜택에 만족해 사전청약을 선택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관심 있는 사업자라면 서둘러 문의해야 달라"고 말했다.

예산 제2일반산단은 서울-충청권-호남을 잇는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 내포신도시와 인접한 편리한 정주 여건 등 산업단지의 필수요소를 두루 갖춘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구성 업종은▲자동차부품,▲ 화학 등 총 9개로 이중에서도 첨단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예산군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세종·평택·천안·당진시 등 행정·물류의 중심지인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차로 1분 거리에는 예산 수덕사IC가 위치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를 이용한 운송도 수월하다.

이외에도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와 평택~익산 간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홍성~송산 간 서해선 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제2산업단지는 분양가도 3.3㎡(1평)당 60만원 대로 저렴해 보조금 지원시 파격적인 분양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지역의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 하면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당진·천안·평택 등의 높은 분양가의 산업단지를 대체할 최적의 산단이자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단지라는 평가다.

이와관련 황선봉 군수는 "예산 제2산단 조성사업을 지역민과의 협의 속에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예산 제2산단이 조성되면 32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비롯 생산 유발 14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50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15일 스승의날] 특수학교(급) 과밀화에 교사들 피로감 누적… "그래도 아이들 성장 모습보며 힘내"
  2. [중도초대석] 김용하 건양대 총장 "경청하는 자세로… 학생 우선, 지역과 더 가까이"
  3. 김태흠 "모빌리티월드 with 카이스트, 후속조치 확실하게"
  4. 배틀그라운드 PUBG MOBILE PRO SERIES 2024 SEASON 1 대전 2분 만에 보기
  5. 대전교육청-산림청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맞손'
  1.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국내 안전망 확대한다
  2. 서대전~충남 잇는 국도1호선 '공사중' 차선감소로 시민들 불편호소
  3. 한덕수 총리, 중대본 회의 개최...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5월13일 월요일
  5. '세종시=행정수도' 핵심 기능 지연… 윤 정부, 반전 카드 있나

헤드라인 뉴스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본격적인 퀴어축제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일부 지역 시민단체는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조직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축제 기간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의 협조도 요청했다.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대전은 퀴어축제가 개최된 적이 없다. 올해 처음 지역 퀴어들을 중심으로 '사랑이쥬(사랑 is you)'라는 슬..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