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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광 활성화 군민 살기좋은 예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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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0-05 조회수 4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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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민선 7기 키워드는 '지역경제 활성화''관광산업 개발'이다. 2일반산업단지, 신암 조곡지구 등 4개 산단을 조성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 정비 등 생활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이 진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군은 예당호권과 덕산온천지역을 양축으로 하는 관광지 개발도 계획 중이다. 내년에는 402m 규모의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덕산온천 일원에 휴양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는데 서부내륙권의 거점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 예산지명 탄생 1100년을 맞아 현재 군에서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로부터 올해 군정 성과와 기해년의 좌표,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송원섭 충남취재본부장

 

 

 

 

 

 

-민선 76개월이 지났다.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만들기에 힘쓰고 있는데 역점 시책과 그동안 성과는.

 

"취임 초부터 지역 내 관광 자원의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미래지향적인 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그래서 계획된 것이 예당호 관광개발 사업이다. 예당호는 둘레만 100리로, 그동안 농업용수로만 활용됐지만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 중이다.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전국 최장 규모인 402m로 내년 4월 개통한다. 출렁다리와 함께 예당호 일원에 사업비 1026억 원을 투입해 물넘이 확장 공사와 푼툰다리, 느린호수길, 분수대, 호수 야경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덕산온천을 새로운 명소로 가꾼다. 440억 원을 투입해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연계한 레저관광의 기반을 다지겠다. 또 응봉면과 오가면 일원에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오가면 일원에 6차 산업형 농공단지를, 관작·간양지구, 신암 조곡지구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및 우량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내년이 예산지명 탄생 1100년이 되는 해다. 의미와 향후 계획은.

 

"우리 군이 내년이면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1100년을 맞아 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예산군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100주년 기념식과 고려태조 예산 입성 행렬 재연행사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1100년 역사도시, 예산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1100년을 역사로 갖고 있는 군민답게 의식도 변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평불만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배려하는 정신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함께 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핵심 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이 추진 중인데 삽교역사 신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군민의 염원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사업은 어느 정도 가시화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이와함께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입장은.

 

"충남은 대전과 함께 관할내에 세종특별자치시가 건설된다는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전국에서 도 단위 자치단체 중 혁신도시 지정을 받지 못한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내포신도시는 지역적 요구로 충남이 아닌 외지에 있던 청사를 충남 내로 자리를 옮겼을 뿐 지역발전정책은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도청이전으로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은 설치됐지만 불균형 발전전략에 따른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마을기업이 받는 혜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충남의 균형 발전과 역차별 해소를 위해서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반드시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삼일엘텍 등 5개 기업이 산단 내 공장을 짓는 협약을 맺었다. 지역 경제 등 앞으로 기대 효과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5개 기업은 군 내 산업단지 18000여 평 부지에 274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0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산군 인구는 현재 8만 명 수준이다.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대책은.

 

"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공동화 방지기금 1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원도심 공동화 방지 기금은 46억 원으로 내년에 10억 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올해 군은 청사를 이전, 4월에 개청했다. 구 군청사는 150여 세대가 입주하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면 소재 정비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및 귀농 귀촌사업을 통해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몰 조성사업, 충남형 특화시장 육성사업 등 예산상설시장 먹거리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이차보전금 제도를 확대하고 전통시장 문화장터를 활성화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충남스포츠센터, 충남 인성학습 자연놀이뜰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

 

-내년 군정 방향이 궁금하다.

 

"2019년 군정은 경제, 복지, 일자리, 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튼튼한 경제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5개의 우량기업 유치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응봉·오가면 일원에 추진하는 제2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산단 조성 승인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예산군 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노인 복지도 강화한다. 우선 고교 무상 교육비 지원, 고교 무상 급식 확대, 덕산고등학교 도서관 조성, 아동수당 및 아기수당 지급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해 예산사랑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한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목욕비를 지원하고 치매검진과 치료비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정 예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예산읍 1단계하수관거 정비, 예산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덕산 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9개 분야에 238억 원을 투자하고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질병 제로화로 9년 연속 청정 예산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

 

 

-군민들께 한말씀.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계획하셨던 일 모두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저와 모든 공직자는 적극적인 '섬김행정''현장행정'으로 행복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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