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황선봉 예산군수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66회 예산군 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 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 연설‘ 통해 올해 성과와 2021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 구상을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발생으로 큰 도전과 시련이 있었지만, 군민과 의회, 공직자등이 함께 이를 잘 극복했다며, 이들에게 감사해 했다.

황 군수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은 군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임과 동시에 일등 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기회이다 며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 주요 성과로 △예당호 출렁다리 400만명 돌파 △기업유치 27개 △청령도 3년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구제역과 조류독감등 가축질병 없는 10년 연속 청정지역 △충남 시군 위임사무평가 군단위1위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SA급 △원예산업종합평가 충남도 1위 전국 5위 △예산삼국 장터축제 비대면 축제 성공 △201년도 국도비 2836억원(10.7% 증가) 확보로 군단위 7년 연속 1위 등을 꼽았다.

황군수는 2021년도 핵심 추진과제로 산업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나서고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승인 고시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에 내년 상반기에 1950억원을 투입해 34만평의 산단을 조성하면 3200여명의 고용효과와 1조4000억원의 생활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 충남의 미래관광을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내포 보부상촌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362억원),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80억원),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42억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 사업(285억원)등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섬김 맞춤형 복지환경 조성 △살기좋은 지역 공동체 조성 △정주환경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군민과 소통하는 섬김행정 실현등을 제시했다.

황 군수는 내년도 예산 규모는 국비(13.9%) 도비(9.3%) 등이 증가 하면서 올해보다 862억원 증가한 7370억원 규모이다 며 군민 편익과 안전을 위한 생활SOC 사업과 관광개발 분야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예산 서경석 기자


서경석 ks2run@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